"나보다 더 힘들어한다"… 1골 1퇴장 카세미루가 안타까운 아모림 감독, "팀 위해 모든 걸 쏟아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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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첼시전에서 퇴장당한 카세미루를 위로했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첼시전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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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첼시전에서 퇴장당한 카세미루를 위로했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첼시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1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전반 37분 카세미루가 연거푸 득점한 데 힘입어 후반 35분 트레버 찰로바의 한 골에 그친 첼시는 물리치고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카세미루는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도 웃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5분 첼시 수문장 로베르트 산체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등에 업고 주도권을 잡은 후 두 골을 몰아넣고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카세미루는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퇴장당하면서 팀이 점하고 있던 수적 우세 상황을 날리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동등한 상황이 주어지자 첼시가 한 골을 만들어내는 상황도 나왔다. 한 골 차 승리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카세미루 처지에서는 아찔했을 것이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카세미루를 위로했다. 아모림 감독은 "카세미루는 지금 나보다 더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운을 뗀 후, "이기긴 했기 때문에 나는 조금 잊을 수 있지만, 카세미루는 최고 수준의 프로라서 그런지 스스로 고통을 느끼는 것 같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런 장면은 그렇게 대응했어서는 안 된다는 걸 알 만큼 경험도 풍부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카세미루는 팀을 위해 정말 헌신한다"라며 "팬들은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모든 걸 쏟아붓는 모습을 보여주면 끝까지 지지한다. 선수들이 이해해야 할 부분이다. 팬들을 우리 편으로 만드는 건 간단하다. 뛰고, 싸우고, 태클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다른 선수들도 카세미루의 태도를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아모림 감독은 후반전에 힘든 승부를 벌인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늘 경기를 복잡하게 만드는 습관이 있다. 하지만 결국 좋은 날이었다. 더 일찍 마무리했어야 했지만, 중요한 것은 승리"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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