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만 없네” 아이유의 칸쵸 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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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칸쵸 이름 찾기 도전에 나섰다가 울상을 지었다.
아이유는 21일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팬의 "언니 칸쵸에 이름 쓰여 있는 거 알아?"라는 댓글에 반응했다.
결국 스태프가 '지'와 '은'을 잘라 억지로 만든 '지은이' 칸쵸를 건네자, 아이유는 "지은이는 지은인데 똑 갈라 붙였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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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21일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팬의 “언니 칸쵸에 이름 쓰여 있는 거 알아?”라는 댓글에 반응했다. 그는 기다렸다는 듯 “그럴 줄 알고 준비했다”며 칸쵸 봉지를 꺼내 들었다.
아이유는 “제 이름이 흔한 이름이니까 바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자신만만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첫 봉지에서 등장한 이름은 ‘유빈’, ‘영주’, ‘도원’, ‘윤우’, ‘주원’, ‘혜인’ 등 다양한 이름들이었지만 정작 ‘지은’은 없었다.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아이유는 두 번째 봉지도 뜯었지만 상황은 똑같았다. 그는 “하은이, 영진이, 유안이… 이름 참 예쁘다”며 읽어나가다 이내 “지은이는 없나 보다”라며 시무룩해졌다. 마지막 희망을 걸고 펼친 세 번째 봉지에서도 ‘영서’, ‘윤아’, ‘호연’만 줄줄이 등장했다. 결국 아이유는 “지은이만 없네. 지혜도 있고 지안도 있는데”라며 울상을 지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지켜본 팬들은 “진짜 지은이만 없네”, “시무룩한 아이유 귀엽다”, “아이유도 못하는 게 있구나”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SNS에서는 ‘칸쵸 이름 찾기’ 이벤트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비자들은 본인이나 지인의 이름을 찾아 인증샷을 올리고 있으며, 일부는 아이돌 멤버 이름을 모으거나 이름 조합을 직접 만들어내는 등 놀이 문화로 확산됐다. 유명인까지 도전에 나서면서 칸쵸는 출시 40주년을 맞아 매출까지 크게 뛰어올랐다는 후문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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