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투런포 ‘쾅’…KT, 사자 군단 잡고 ‘연승 가도’

임창만 기자 2025. 9. 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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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안방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면서 중위권 경쟁에서 중요한 2연승을 거뒀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6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T는 4위 삼성과 격차를 0.5경기로 줄이면서 4위 경쟁의 열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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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 대포·헤이수스 호투 앞세워 6-3 승리…삼성과 0.5경기 차
SSG 랜더스, 두산에 7-3 승리해 2연승 질주…안정적 ‘3위 굳히기’
KT 위즈 안현민이 21일 수원 KT 위즈파크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5회말 2점 홈런을 기록한 뒤 주루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KT 위즈가 안방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면서 중위권 경쟁에서 중요한 2연승을 거뒀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6대3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타선이 힘을 냈고, 선발 헤이수스의 6이닝 1실점 안정적인 피칭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T는 4위 삼성과 격차를 0.5경기로 줄이면서 4위 경쟁의 열기를 달궜다.

경기는 1회 황재균의 방망이에서 시작됐다. 1사 2, 3루에서 나온 우전 적시타로 스티븐슨과 강백호가 연속 득점했다.

5회에는 안현민이 삼성 두 번째 투수 최원태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2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삼성은 6회 이재현과 이성규의 안타로 만든 기회를 김성윤의 적시타로 연결하며 한 점을 만회했지만, KT는 스티븐슨의 한 방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어 7회 장진혁이 솔로 아치를 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 김지찬과 김성윤이 연속 적시타를 치며 2점을 추격했으나, 마무리 박영현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지켰다.

KT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호투를 이어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 랜더스가 선발투수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에 7-3 승리를 거뒀다. SSG 제공


또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7대3으로 꺾고 전날 대승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시즌 막판 ‘운명의 8연전’에 돌입한 SSG는 기분 좋은 흐름을 타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1회 안재석이 김광현의 실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곧바로 SSG의 반격이 이어졌다. 2회말 김성욱이 최승용을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고, 3회에는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더했다.

4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조형우의 땅볼 타점과 박성한의 2타점 3루타가 나오면서 단숨에 6대2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6회 케이브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7회말 에레디아가 다시 중전 적시타를 기록해 쐐기를 박았다.

김광현은 5이닝 3실점으로 버티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고, 김성욱은 홈런 포함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결국 KT와 SSG 모두 승리를 챙기며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가을야구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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