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국 골프존 오픈 정상 등극…7년 만에 통산 2승 달성

김도헌 기자 2025. 9.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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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 베테랑 박성국이 7년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박성국은 21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타를 줄였다.

2007년 KPGA 투어에 입문한 박성국은 지난해 대상 포인트 84위, 상금 86위(5710만 원)에 그쳐 올해는 2부 투어를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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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오픈 최종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박성국. 사진제공 | KPGA
1988년생 베테랑 박성국이 7년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박성국은 21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2위 이동환(38·12언더파)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 원을 품에 안았다. 2018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만에 거둔 투어 통산 2승째.

2007년 KPGA 투어에 입문한 박성국은 지난해 대상 포인트 84위, 상금 86위(5710만 원)에 그쳐 올해는 2부 투어를 병행했다.

하루 전 3라운드를 마친 뒤 “우승을 너무 하고 싶지만, 마음을 비우는 게 좋을 것 같다. 지금은 빨리 투어로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침착하게 경기하겠다”며 우승보다 투어 복귀가 급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던 박성국은 이번 우승으로 정규 투어 2년 시드를 확보했다.

3라운드까지 이준석(호주), 김찬우(26)와 함께 11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렸던 박성국은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반면 김찬우는 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이준석은 무려 6타를 잃으며 우승 경쟁 대열에서 탈락해 박성국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타 차로 앞서가던 박성국은 17번(파3) 홀 버디로 이동환과의 격차를 4타로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찬우는 11언더파 3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29)는 합계 3언더파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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