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3개월 만에 주가 2배↑·시총 1조↑…투자자 몰린 바이오주

방윤영 기자 2025. 9. 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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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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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9월 셋째주(15~19일)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한승연·박혜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지투지바이오를 분석한 '글로벌 제약사 롱액팅 니즈 확대 국면', 김홍식·이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이 아이씨티케이에 대해 쓴 'SKT 이어 KT까지 해킹 파문, ICTK가 대안일 수 있다', 김형태·송혜수 연구원이 티씨케이에 대해 작성한 '업황 개선에 따른 성장 기대감 부각' 입니다.

비만 주사제 수요 확대…글로벌 제약사, 지투지바이오 주목
지투지바이오 본사 모습. /사진=지투지바이오
한승연·박혜성 연구원은 최근 비만 중심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롱액팅) 수요가 확대되면서 지투지바이오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 8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기업으로 미립구(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장기지속형 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경쟁사보다 늦게 코스닥에 입성했으나 가장 많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보유했습니다.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19일 종가기준 23만4000원으로 상장일과 비교해 2.5배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3112억원에서 19일 기준 1조2555억원으로 4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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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만 중심 장기지속형 주사제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해 11월 아센디스파마(Ascendis), 일라이 릴리는 카무루스(Camurus)와 롱액팅 계약을 체결했다. 장기지속형 특성상 다수 파트너스와 복수 계약 니즈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지투지바이오는 미립구 기반의 장기지속형 플랫폼 바이오텍으로 균일한 입자 생산의 차별적 강점을 보유했다. 9월15일 상장 1개월 락업 물량(39%) 해제에 따라 오버행 측면에서 주가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 다만 글로벌 제약사 관점에서 매력도가 높다는 평가다.

해킹 끄떡없다…글로벌 유일무이 '아이씨티케이' 기술이 대안
아이씨티케이 로고 /사진=아이씨티케이
김흥식·이상훈 연구원은 SK텔레콤, KT 등 잇따른 해킹 사태에 통신사 보안 이슈가 떠오르면서 아이씨티케이의 기술이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이씨티케이는 물리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한 VIA-PUF칩을 생산하는 글로벌 유일의 업체로 보안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9일 기준 아이씨티케이 주가는 1만5640원으로 일주일 동안 32%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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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킹의 원인은 무허가 팸토셀(초소형 기지국)이 거론되고 있다. 통신사가 공식적으로 설치하지 않아도 개인이 소형 중계기를 설치해 망에 연결할 수 있다는 의혹이다. 해커 집단이 중계기를 임의로 설치해 개인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구조다.

아이씨티케이의 VIA-PUF칩은 무허가 중계기를 원천 차단할 수 있어 망 보안을 강화해준다. 모바일용으로 개발된 기존 VI-PUF칩을 중계기에도 탑재하는 방식이다. KT가 10만대 이상 펨토셀을 보유 중이고 전국 5G 중계기 수가 30만대 이상인 만큼 아이씨티케이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에선 양자 관련 재료와 수급이 활성화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글로벌 차원에서 양자컴퓨터가 활성화되고 있고 보안 리스크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아이씨티케이와 같은 양자암호 업체에 유리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성장 기대감↑
티씨케이 로고 /사진=티씨케이
김형태·송혜수 연구원은 반도체 부품업체 티씨케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주가도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반도체주가 주목받기 시작하자 티씨케이 주가도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19일 15만9300원으로 종가 기준 52주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이달(1~19일)에만 주가 상승률은 54%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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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고객사의 식각장비 시장 영향력 확대에 더해 고객사 장비 선호도 증가로 전환투자·증설 수요 재개 시점인 2026년 성장 기대감이 높아진다. 중국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이 반영된 올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분기부터 업황이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은 3141억원, 영업이익은 90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 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비메모리 시장 진입 가시화, HBM(고대역폭메모리) 고단화(12단→16단)에 따른 DRAM(디램)발 비중이 증가 등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률은 30%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기술 고도화 구간에서 메모리·비메모리 모두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 주목되며 2027년까지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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