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국, KPGA 골프존 오픈 '깜짝 우승'…7년 만의 정상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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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37)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국은 21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가 된 박성국은 2위 이동환(38·12언더파 272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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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박성국(37)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국은 21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가 된 박성국은 2위 이동환(38·12언더파 272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억 원.
박성국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7년부터 KPGA투어에서 꾸준히 활동했지만, 우승 복이 별로 없었다.
그는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 11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는데, 2번째 우승을 차지하기까지도 7년이 걸렸다.
이번 대회 전까지 한 번도 20위 이내의 성적을 내지 못했던 박성국은 '깜짝 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이준석(호주), 김찬우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던 박성국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5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성국은 후반에도 보기 없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12번홀(파4) 버디로 후발 주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우승을 예감했고, 17번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일본프로투어(JGTO) 2승 경력의 이동환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박성국을 추격해 봤지만 여의찮았다. KPGA투어 첫 우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김찬우는 마지막 날 이븐파에 그쳐 최종합계 11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함정우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 공동 34위에 그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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