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 바다패스’ 효과로 도서지역 관광 활기… 올해 13만5천명 넘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i(아이) 바다패스'와 섬 관광 콘텐츠 확대에 힘입어 인천 섬 지역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섬 관광 콘텐츠 개발에 따른 유치 목표 관광객 수는 13만5천 명으로, 2023년 9만4천 명, 지난해 12만4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i(아이) 바다패스'와 섬 관광 콘텐츠 확대에 힘입어 인천 섬 지역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섬 관광 콘텐츠 개발에 따른 유치 목표 관광객 수는 13만5천 명으로, 2023년 9만4천 명, 지난해 12만4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공사가 자신감을 보이는 배경에는 '인천 i 바다패스' 가 있다. 섬 주민과 인천 시민은 1천500원의 정액 운임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고, 타 지역 시민도 연간 3회까지 왕복 운임의 70%를 할인받는다. 이 제도 덕분에 올해 1~7월 여객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
관광공사는 특히 옹진군 덕적도와 백령도의 관광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덕적도 입도객은 약 14만명으로, 이 중 주민 23%(3만2천200명)를 제외하면 10만7천800명이 관광객이었다.
지난해 12만 명이 찾은 백령도는 올해 1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공사는 20~30대 젊은 세대를 겨냥한 관광 콘텐츠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덕적면 소야도에서는 오는 28~29일 인기 방송인 감스트를 초청해 야외 바비큐와 스포츠 경기 응원 이벤트를 결합한 '스포티 캠핑 나잇'을 개최한다. 지난 7월에는 24.3㎞ 코스를 자전거로 주행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열어 참가자들이 서포리해수욕장과 능동자갈마당, 때뿌루해수욕장 등 주요 명소를 거치며 섬 풍경을 즐기도록 했다.
관광공사가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는 이유는 홍보 효과 때문이다. 공사 관계자는 "울릉도나 제주도는 젊은 층이 많이 찾지만 인천 섬은 아직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다"며 "젊은 층은 여행을 하면서 SNS에 사진을 올리는 빈도가 높아 자연스러운 홍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젊은 층들의 발길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확한 연령별 집계는 파악할 수 없지만 실제 방문객은 여전히 중장년층이 대부분이라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오버투어리즘' 우려도 제기된다. 외부인 유입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장점이 있지만 주민 불편과 쓰레기 처리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김상윤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