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노(187790), 규제 수혜·수직 계열화…안정적 성장 발판 마련

박우석 2025. 9. 21. 16: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나노

나노(187790)는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한 SCR 탈질 촉매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 1위 대기환경 촉매 기업으로, 원료(TiO₂)·설계·제조·평가·재생까지 전 공정을 자체 소화하는 수직계열화를 갖췄다.

이 같은 밸류체인은 촉매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산업 전반의 환경규제 강화 국면에서 구조적 수요를 흡수할 기반을 제공한다.

규제 측면에서는 발전·산업·선박·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NOx 기준이 상향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선박 분야에서 IMO NOx 규정이 올해 11월 1일 이후 건조선박에 대해 '2025 Guidelines for SCR Systems' 적용을 요구하며, ECA 권역 확대가 병행된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미국 CAA(대기청정법) 체계에서 발전기 배출에 대한 NAAQS 충족 및 주·지방 허가 요건이 적용된다. IMO의 선박 NOx 규제와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데이터센터 배출 규제는 비상 발전기 영역에서의 촉매 수요를 촉발한다.

국내외에서 강화되는 NOx 규제는 동사가 영위한 SCR 탈질 촉매 시장 성장세를 정당화하는 핵심 근거다.

수요의 바스켓도 우호적이다. 석탄 발전, 선박·플랜트, LNG·복합발전, 데이터센터로 이어지는 고밀도 셀 기반의 고부가 시장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외 조선 3사의 확대되는 수주잔고와 LNG 발전 확대 기조는 중장기 P·Q 동시 상승을 시사한다. 나노는 현재 축적된 레퍼런스와 기존 고객사들의 교체 주기를 바탕으로 핵심 품목 가격 추세와 그 수주잔고가 동반 확대되는 흐름을 보인다.

신규 성장 트리거도 명확하다. 데이터센터 발전기 시장의 확대와 함께 동사는 고밀도 셸 허니컴 등 신공장 라인업을 통해 고부가 제품의 매출 기여도를 높일 준비를 마쳤으며, 이는 규제 강화와 맞물려 실적의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결과적으로 나노는 규제 수혜와 수직계열화, 그리고 신규 파이프라인이라는 세 축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과 리레이팅 여력이 공존하는 종목으로 판단된다.
▲ 박우석

/박우석 블루칩뮤추얼펀드 애널리스트 qkrdntjr0621@gmail.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