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하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 타마요가 돌아본 김훈과의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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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돌릴 팀 없는 오프시즌이지만, 차질 없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타마요는 경기 종료 후 "좋은 팀(KCC)을 상대로 치른 첫 시범경기였는데 연습이 된 것 같다. 수정할 부분도 있지만, (시즌을)잘 준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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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요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에 선발 출전,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창원 LG는 아셈 마레이(1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의 활약을 더해 76-67로 승리했다.
타마요는 경기 종료 후 “좋은 팀(KCC)을 상대로 치른 첫 시범경기였는데 연습이 된 것 같다. 수정할 부분도 있지만, (시즌을)잘 준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준용과의 매치업에 대해 “그는 베테랑이다. 많은 경험을 쌓았고, 성숙한 농구를 한다. 최준용과의 경기를 앞두면 더 철저히 준비한다. 오늘(21일) 역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4쿼터 중반에는 김훈과의 신경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타마요가 수비 리바운드를 따낸 직후 윌리엄 나바로가 파울을 범해 볼데드가 일어난 상황. 김훈은 타마요의 공을 뺏으려 하는 불필요한 행동을 했다. 심판진은 해당 상황을 비디오 판독한 끝에 U파울을 선언했다. 이미 테크니컬파울을 받은 터였던 김훈은 퇴장 당했고, 김훈과 신경전을 펼친 타마요에게는 테크니컬파울이 선언됐다.
타마요는 이에 대해 “연습경기라 해도 경쟁하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치열한 경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성숙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LG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지만, 타마요는 ‘새로운 출발’을 강조했다. “트레이너들이 관리를 잘해줘서 몸 상태는 굉장히 좋다. 남은 연습경기, 시범경기를 소화하면 더 좋은 몸 상태가 될 것 같다”라고 운을 뗀 타마요는 “지난 시즌 우승은 이미 끝난 일이다. 챔피언 자리를 지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 도전, 또 다른 우승 트로피를 나아가야 한다”라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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