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조지아 공장, 미국인 대상 공채 행사 개최…‘구금사태’ 파장 줄이기

최지영 기자 2025. 9. 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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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미국 조지아주 현지 미국인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한다.

HMGMA는 오는 30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공과대학 캠퍼스에서 공개채용 행사를 개최한다고 현지방송 WTCO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MGMA의 현지 미국인 대상 공개채용은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 단속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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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30일 공채 행사…“현장서 면접·채용”
미국인 직원, 현지 지역신문에 기고문 “직원 대다수가 인근 지역 출신”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전경.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미국 조지아주 현지 미국인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한다. 최근 미 이민·세관 당국에 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근로자에 대한 대규모 구금 사태 여파에 따른 현지 산업계 혼란을 줄이기 위한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HMGMA는 오는 30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공과대학 캠퍼스에서 공개채용 행사를 개최한다고 현지방송 WTCO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MGMA는 “다양한 일자리가 준비돼 있으며,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채용한다”며 “이번 공채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특히 군 관계자와 재향군인 출신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HMGMA의 현지 미국인 대상 공개채용은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 단속 이후 처음이다.

앞서 HMGMA 현지 미국인 직원은 지난 18일 현지신문인 애틀랜타저널 컨스티튜션(AJC) 기고문을 통해 현대차의 현지인 고용 창출과 경제적 기여에 대해 소개했다. 본인과 온 가족이 조지아주 출신이라고 소개한 HMGMA 직원 브렌트 스터브 씨는 “HMGMA는 최근 2년 간 현지인 2800명을 기술직·현장 생산직 등에 고용하고, 충분한 보수를 지급하고 경력을 쌓도록 했다”며 “공장 간부 96%가 현지 출신이며, 직원 절대 다수가 인근 지역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공장 용접부에 근무하며 두 아이를 기르는 여성 근로자, 이발사 출신으로 현재 자동차 도색 부서에서 근무하는 부부 근로자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여기서 일하는 조지아 현지인 수천 명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판단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일 미 당국의 대규모 단속을 거론하며 “외국인 전문가들은 장비 설치,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초기 생산 과정을 돕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합법적으로 일하며 현지인과 협업하고 있음을 내가 직접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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