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TCH] 디펜딩 챔피언 LG, 접전 끝 KCC 제압

임종호 2025. 9. 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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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G가 첫 실전을 소화했다.

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OPEN MATCH DAY에서 부산 KCC를76-67로 제압했다.

LG가 달아나면, KCC가 따라붙는 형국이었다.

그러자 KCC는 롱, 최준용, 허웅이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LG의 뒤를 바짝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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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G가 첫 실전을 소화했다.

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OPEN MATCH DAY에서 부산 KCC를76-67로 제압했다. 시종일관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LG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웃었다.

이상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KCC는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양준석(180cm, G)-유기상(188cm, G)-정인덕(196cm, F)-칼 타마요정인덕(202cm, F)-아셈 마레이(202cm, C)로 베스트5를 구성했다. KCC는 이호현(182cm, G)-허웅(185cm, G)-송교창(198cm, F)-최준용(200cm, F)-숀 롱(206cm, C)을 선발로 내세웠다.

LG의 출발은 호쾌했다. 정인덕-양준석의 3점슛을 시작으로 타마요, 마레이까지 득점에 가세, 기선제압(12-3)에 성공했다. KCC는 조금 늦게 시동을 걸었다. 1쿼터 막판 이호현의 한 방으로 막힌 혈을 뚫었고, 롱의 덩크슛, 최준용의 자유투를 곁들여 순식간에 12-14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주도권은 여전히 LG의 몫이었다. 교체 투입된 장민국(199cm, F)과 마이클 에릭(211cm, C)도 골 맛을 보며 22-14, 리드를 지켜냈다.

2쿼터 들어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다. LG는 화력 세기가 다소 감소했으나, 간격 유지에는 지장이 없었다. 타마요(8점)를 선봉에 내세운 LG는 45-36, 우위를 점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KCC는 공격 효율이 썩 좋지는 않았다. 나바로, 이호현, 송교창이 2쿼터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으나, 외곽에서 지원사격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LG가 달아나면, KCC가 따라붙는 형국이었다.  

 

LG는 타마요와 마레이의 적극적인 림 어택이 돋보였다. 이들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이적생 배병준(191cm, G)과 베테랑 허일영(195cm, F)이 3점슛 3개를 합작했다. 그러자 KCC는 롱, 최준용, 허웅이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LG의 뒤를 바짝 쫓았다.

58-51, LG의 근소한 리드와 함께 돌입한 4쿼터.

4쿼터 초반은 다소 어수선했다. 경기 종료 7분 21초 전 LG 타마요와 KCC 김훈의 신경전이 벌어졌기 때문. 그 결과 김훈은 U파울, 타마요의 T파울이 선언됐다. 앞서 T파울을 적립한 김훈은 퇴장 조치됐고, U파울에 의한 타마요의 자유투로 경기는 재개됐다.

이후 KCC는 추격을 시도했다. LG의 공격이 정체된 사이 허웅의 활약으로 6점(60-66) 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하지만, LG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마레이-타마요가 고비 때마다 제 몫을 해낸 LG는 상대의 추격을 잘 저지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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