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녀 해마다 감소...70대 이상 절반 넘어

좌동철 기자 2025. 9. 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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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지역 해녀가 해마다가 감소하는 가운데 70대 이상 고령층이 절반을 넘어섰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현직 해녀는 2022년 1954명에서 지난해 1527명으로 21.8%(427명) 줄었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 관내 전·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어촌계, 수협, 읍·면·동과의 협조로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 말 기준 제주시지역 해녀는 현직 1527명, 전직 2492명 등 모두 40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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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상 고령 해녀 868명으로 전체의 56.8% 차지
작년 신규 해녀 27명...은퇴 해녀 157명으로 6배나 많아
물질을 나가기 위해 배로 이동하는 해녀 모습.

제주시지역 해녀가 해마다가 감소하는 가운데 70대 이상 고령층이 절반을 넘어섰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현직 해녀는 2022년 1954명에서 지난해 1527명으로 21.8%(427명) 줄었다.

현직 해녀 연령을 보면 ▲70대 635명(41.6%) ▲80대 이상 233명(15.2%) ▲60대 505명(33.1%) ▲50대 101명(6.6%) ▲40대 39명(2.6%) ▲30대 11명(0.7%) ▲30대 미만 3명(0.2%)이다.

70대 이상 고령 해녀는 868명으로 전체의 56.8%를 차지했다.

지난해 신규 해녀는 27명에 불과했지만, 은퇴 해녀는 157명으로 6배나 많았다.

연도별 신규 해녀는 2022년 18명, 2023년 16명, 2024년 27명 등 최근 3년간 61명에 머물렀다.

반면, 은퇴 해녀는 2022년 46명, 2023년 148명, 2024년 157명 등 351명에 달했다.

제주시는 75세 이상 해녀가 은퇴를 하고 물질을 중단하면 3년간 매달 50만원을 지원한다. 은퇴 수당 인상과 연령 확대로 바다를 떠나는 해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의 전승을 위해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해녀 현황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 관내 전·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어촌계, 수협, 읍·면·동과의 협조로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해녀등록대장을 활용한 서면조사와 해녀들이 실제로 활동 중인 어촌계 장부, 어촌계장·해녀회장의 면담을 병행해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양우천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실제 해녀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안전 강화와 신규 해녀 양성 등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말 기준 제주시지역 해녀는 현직 1527명, 전직 2492명 등 모두 40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