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틱톡 알고리즘도 美 통제…이사진 7명 중 6명 미국인 차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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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이 19일(현지 시간) 전화 통화를 갖고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처리를 협의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틱톡 승인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은 틱톡 미국 사업권 매각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여러 차례 협상을 통해 이룬 성과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일방적인 무역제한 조치를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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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donga/20250921181949680wfgf.jpg)
이날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틱톡) 거래가 성사됐다고 100% 확신한다”며 “이제 거래에 서명만 하면 되며 우리는 중국과 협력해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이 앱을 관리하는 이사회는 7명으로 구성되며 이 중 6명은 미국인이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블룸버그통신는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미중 합의에 따라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지분이 20% 미만으로 줄어들 거라고 전했다. 또 새로운 투자자로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투자사 앤드리슨, 사모펀드사 실버레이크 매니지먼트가 참여할 거라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 “알고리즘도 미국이 통제할 것”이라고 했다. 이사진 재구성과 알고리즘 통제 등을 통해 그간 제기된 국가 안보 우려를 불식하겠다는 것.
하지만 중국은 틱톡 미국 사업권 매각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중국 정부는 기업들의 의사를 존중하며, 중국 법률 및 규정을 준수해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조율하는 해결책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여러 차례 협상을 통해 이룬 성과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일방적인 무역제한 조치를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틱톡 거래로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수수료를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트댄스의 틱톡 미국 법인 지분을 오라클 등 미국 기업이 매입할 수 있도록 주선하면서 거액의 수수료를 챙길 거라는 얘기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거래를 성사시킨 대가로 엄청난 수수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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