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주 APEC]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성공 ‘완벽 준비’

강시일 기자 2025. 9. 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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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 40여일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 경북도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통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경주를 방문해 주낙영 시장이 정상회의 현장을 일일이 안내하면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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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제부총리와 산자부 장관 등 중앙부처 잇따른 점검과 이철우 도지사 현장사무실 개소
주낙영 시장 현장 점검 이어 포스트 APEC에 집중, 글로벌도시 발돋움 기회로 삼는다는 각오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이 구윤철 경제부총리(가운데)와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안내하면서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 40여일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 경북도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통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경주를 방문해 주낙영 시장이 정상회의 현장을 일일이 안내하면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기업전시장과 화백컨벤션센터, 미디어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지역 소상공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결제시스템 연동 △외국인력 제도 개선 △숙박업 규제 완화 △공공배달앱 지원 △숙박요금 안정화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이 논의됐다.

구 부총리는 "정부·지자체·민간이 힘을 모아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보다 하루 앞선 18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경주를 방문해 주낙영 시장과 APEC 경제인행사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경주예술의전당, 화랑마을, 강동리조트 등 주요 시설을 돌며 이동 동선, 안전, 부대시설의 완성도를 하나하나 확인했다. 회의장뿐 아니라 무대 뒤, 화장실, 파우더룸까지 세심하게 살피면서 'K-기업의 위상을 보여줄 무대'를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과 APEC 정상회의 현장을 돌아보면서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김 장관은 "정부가 총력으로 지원해 APEC 경제인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면서 "지역 경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제APEC으로 효과적인 정상회의로 남을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이철우 도지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APEC 현장 도지사실 현판식을 가지면서 주낙영 경주시장 등 주요인사들과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현재까지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경제인 숙소 등 핵심 인프라는 서둘러 준비해 예상보다 빠른 진척을 보여 마무리 단계에 있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APEC 의료지원단과 교통·수송 특별본부도 가동 준비를 마쳤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APEC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한 '포스트 APEC 전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APEC 기념공원 조성,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신라역사문화대공원 등 장기 관광 프로젝트를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신라금관 특별전, 백남준 특별전과 같은 문화예술 콘텐츠는 물론 XR 모빌리티 버스, 한복패션쇼, 멀티미디어 쇼 등 첨단기술과 지역 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참가국 대표단의 감성과 이목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마지막 2%까지 꼼꼼히 챙겨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만들겠다"며 "이 기회를 경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해 경주를 반드시 글로벌도시의 반열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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