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세계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자들에게 꿈의 무대인 미국 ‘월넛 밸리 페스티벌’서 한국인 최초 우승자 포항출신 김화종 씨

이영균 2025. 9. 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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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자들에게 꿈의 무대로 인정받는 미국 '월넛 밸리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타리스트가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김화종(사진∙31∙포항∙미국 버클리음대 4년)씨는 지난 19일(미국 현지시간 18일) 미국 캔자스주 윈필드에서 열린 '제53회 월넛 밸리 페스티벌 2025 국제 핑거스타일 기타 챔피언쉽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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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선 두번째, 한국인 최초 수상

전세계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자들에게 꿈의 무대로 인정받는 미국 ‘월넛 밸리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타리스트가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김화종(사진∙31∙포항∙미국 버클리음대 4년)씨는 지난 19일(미국 현지시간 18일) 미국 캔자스주 윈필드에서 열린 ‘제53회 월넛 밸리 페스티벌 2025 국제 핑거스타일 기타 챔피언쉽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7명의 참가자들이 핑거스타일 기타의 예술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타이베이 출신의 장춘린, 3위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출신 브랜든 그린이 각각 수상했다.

주최측은 대회가 끝난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올해 대회에는 미국 내 17개주와 해외 3개국 출신 연주자들이 참가함으로써 이 페스티벌이 전 세계적 수준의 음악가와 팬들이 모이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회는 핑거스타일 기타를 주제로 50년 넘게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최고 레벨의 대회로 정평이 나있다.

경연자 대다수가 세계 각국의 핑거스타일 기타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입상자들인 만큼 핑거스타일 기타 경연의 왕중왕전으로 알려져 있다.

더구나 이 대회는 그 동안 미국, 캐나다, 유럽 이외의 나라는 물론 특히 아시아권에는 참가 자체를 상당히 제한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03년 일본의 ‘마사아키 키시베’가 아시아인 최초 입상자로 이름을 올린데 이어 2010년 ‘다나까 아키히로’가 아시아인 최초 우승자로 기록돼 있다.

한편 김씨는 지난 7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열린 ‘제14회 인디애나주 기타 핑거스타일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후 이번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경연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9 디지털 싱글 앨범 'Night'로 수상한 이후  2022년 제16회 경향실용음악콩쿠르 대학일반부 보컬 작곡 싱어송라이터 부문 대상, 2023년 일본 모리스 핑거피킹 데이 준우승 등 일찌감치 기타리스트로서 자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씨는 한국에서는 인하대 공대로 진학한 후 취미로 기타를 시작했고, 군을 제대하고 나서 24살부터 본격적으로 기타리스트가 됐으며, 이후 늦깎이로 버클리음대에 진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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