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다시 원점···53호포 ‘쾅’ 오타니, 결국 슈와버 따라잡았다, 처절한 NL 홈런왕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

돌고 돌아 결국 다시 원점이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치열한 내셔널리그(NL) 홈런왕 경쟁이 다시 원점에서 출발하게 됐다.
오타니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홈런이었다.
1회말과 3회말 연거푸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팀이 3-4로 끌려가던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무키 베츠의 볼넷에 2루까지 진루했고,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잠잠하던 오타니의 방망이는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투수 조엘 페게로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99.9마일(약 160.8㎞) 패스트볼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고의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날 홈런 1개를 추가한 오타니는 시즌 홈런 숫자를 53개로 늘려 기어코 슈와버와 다시 NL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슈와버는 같은날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타수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홈런은 없었다.
오타니는 지난해 54개로 다저스 역사상 최초의 단일 시즌 50홈런 타자가 됐다. 그리고 올 시즌도 50홈런 고지를 넘어서면서 2년 연속 50홈런을 작성한 역대 6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슈와버의 필라델피아와 오타니의 다저스 모두 정규시즌 종료까지 7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둘의 막판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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