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진실게임 속 방미.. 李대통령, 유엔 무대선 ‘외교’, 정쟁엔 ‘절제’

제주방송 김지훈 2025. 9. 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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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2일부터 3박 5일간 미국을 방문해 유엔총회 무대에 섭니다.

23일에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 정상외교의 복귀를 천명하고, 24일에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를 주재합니다.

외교 성과에도 이 문제가 재점화될 경우 국정 동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실의 '거리두기' 전략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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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첫 안보리 주재로 정상외교 복귀 선언
여야 폭로전엔 선 긋기.. 지지율 60% 재등판
민주당은 하락.. “당 차원 출구전략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열린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부터 3박 5일간 미국을 방문해 유엔총회 무대에 섭니다.
외교 무대에서는 복귀를 알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국내 정치의 진흙탕 공방에서는 의도적으로 발을 빼는 모양새입니다.

■ 유엔총회, 정상외교 복귀의 신호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2일 출국해 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과의 면담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23일에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 정상외교의 복귀를 천명하고, 24일에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를 주재합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체코, 폴란드 등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 정쟁과의 철저한 거리두기

조희대 대법원장 회동설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발 빠른 선 긋기로 논란 확산을 차단하는 모습입니다.
여당 강경파의 사퇴 공세에 일시적으로 동조하는 듯한 기류가 있었지만 곧바로 진화했습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여당 문제제기를 보고 오히려 궁금할 뿐”이라고 말하며 당정 공감대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특검 수사와 관련한 권성동 의원 구속,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등 민감한 사안에도 대통령실은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외교 성과가 정쟁에 가려지지 않도록 ‘절제 모드’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여론의 흐름, 대통령 반등·민주당 하락


최근 한국갤럽이 16~18일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0%로, 전주 대비 2%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2%에서 41%로 하락했습니다.
여권은 이를 외교·민생 집중 기조의 효과로 보지만, 조희대 공세가 설익은 폭로로 번지며 오히려 스텝이 꼬였다는 불만도 내부에서 제기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 잠재적 불씨, 내란재판부 논란

내란재판부 위헌 논란은 여전히 정국의 뇌관으로 꼽힙니다.
이 대통령이 재판부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야권의 역공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외교 성과에도 이 문제가 재점화될 경우 국정 동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실의 ‘거리두기’ 전략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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