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외국 군대 없으면 자주국방 못한다? 굴종적 사고"
이세현 기자 2025. 9. 21. 14:15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 군대 없으면 자주 국방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는 일각의 굴종적 사고"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페이스북에 '상비 병력수로 결판나는 전쟁은 과거...강력한 자주 국방의 길을 열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강력한 국방 개혁으로 완전한 자주국방 태세를 갖춰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과 무인기, 초정밀 미사일체계가 적극 활용되는 각국의 군 전력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군대는 징병 병력수에 의존하는 인해전술식 과거형 군대가 아니라 유무인 복합체계로 무장한 유능하고 전문화된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인구 문제와 병력자원 부족 현실을 말하며 "경제력, 문화력을 포함한 통합 국력을 키우고 국방비를 늘리고 사기높은 스마트 강군으로 재편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류가 역사상 가장 긴 평화와 공존의 시기를 지나고 있고, 저성장과 극단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이제 전 세계가 갈등 대립을 넘어 대결과 대규모 무력충돌을 향해 간다"며 "외부의 군사충돌에 휘말려도 안 되고 우리의 안보가 위협 받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똥별'이라는 과한 표현까지 쓰면서 국방비를 이렇게 많이 쓰는 나라에서 외국군대 없으면 국방을 못한다는 식의 인식을 질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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