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차세대 벼 품종 개발로 기후위기 돌파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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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쌀 생산을 이어가기 위해 경북이 차세대 벼 품종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안동·구미·대구의 연구용 논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경북지역 벼 신품종 개발 전문가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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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쌀 생산을 이어가기 위해 경북이 차세대 벼 품종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안동·구미·대구의 연구용 논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경북지역 벼 신품종 개발 전문가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에는 벼 육종 전문가 30명이 참석해 80여 예비품종을 대상으로 지역 적합성, 내병충성, 생산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현장에서는 기후변화 대응력이 뛰어난 내재해성 품종과 병해충 저항성을 강화한 품종, 밥맛과 가공 특성을 높인 품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오는 10~11월에는 수확한 벼를 다시 분석해 수량과 품질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우수 품종 조기 육성과 보급 확대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미 오랜 기간 재배돼 온 ‘일품벼’를 대체하기 위해 자체 개발 품종을 선보여 왔다. 고품질 밥쌀용 ‘다솜쌀’과 대립 향찰벼 ‘구름찰’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다솜쌀은 포항에 특화단지가 조성돼 두바이 등 해외 수출까지 이어지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준홍 경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현장 평가를 통해 경북 지역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발굴·보급해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전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하고, 경북 쌀 상품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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