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동산' 전도연 홍콩 공연…"즉각적 관객 반응에 어리둥절"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2025. 9. 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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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박해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연극 '벚꽃동산'이 해외 투어에 나섰습니다.
세계적인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연출을 맡고 LG아트센터가 제작한 이 연극은 지난해 6월 국내 초연에 이어 홍콩문화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전도연 씨는 지난 19일 첫 공연이 끝난 후 여기가 한국인지 홍콩인지 모를 정도로 즉각적인 관객의 반응에 어리둥절했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LG아트센터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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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2번째부터 사이먼 스톤 연출, 배우 전도연
전도연, 박해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연극 '벚꽃동산'이 해외 투어에 나섰습니다.
세계적인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연출을 맡고 LG아트센터가 제작한 이 연극은 지난해 6월 국내 초연에 이어 홍콩문화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전도연 씨는 지난 19일 첫 공연이 끝난 후 여기가 한국인지 홍콩인지 모를 정도로 즉각적인 관객의 반응에 어리둥절했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LG아트센터가 전했습니다.
전도연 씨는 이어 "관객들은 자막으로 대화를 보기 때문에 웃음 포인트나 관객 반응을 기대하지 말자고 배우들과 이야기했는데, 관객들이 저희 공연을 정말 잘 따라오셨다. 어떻게 우리 말을 알아들으시는지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 연출가는 "제 공연이 홍콩에서 실제로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저의 글과 한국 배우들의 연기, 한국 제작진의 역량을 세계와 공유할 수 있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벚꽃동산'은 19세기 러시아 격변기를 배경으로 한 극작가 체호프의 고전을 동시대 서울의 이야기로 각색했습니다.
사이먼 스톤은 한국과 홍콩 모두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고 있어서 체호프의 작품에 공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어떤 나라든 정치 제도가 비교적 젊다면 급격하고 빠른 변화를 겪는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이 그렇고, 홍콩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그 변화가 좋은 방향인지 나쁜 방향인지 알 수 없지만 바로 그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저 더 나은 미래를 기도하며, 동시에 이렇게 극장에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흘간의 '벚꽃동산' 홍콩 공연은 전체 좌석 4천 200여 석이 완전 매진됐습니다.
'벚꽃동산'은 홍콩 공연 이후 싱가포르와 호주, 미국 등지에서 해외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LG아트센터 제공, 연합뉴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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