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통일교-국힘, 뿌리 깊은 어두운 관계 드러나"

권상재 기자 2025. 9. 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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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일 "통일교와 윤석열·김건희, 국민의힘의 뿌리 깊은 어두운 관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통일교 집단 당원가입자 11만 명 중 1만 명이 2023년 3월 열린 전당대회에서 '권성동 당대표'를 만들기 위해 입당한 증거를 포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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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통일교와 윤석열·김건희, 국민의힘의 뿌리 깊은 어두운 관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통일교 집단 당원가입자 11만 명 중 1만 명이 2023년 3월 열린 전당대회에서 '권성동 당대표'를 만들기 위해 입당한 증거를 포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 대변인은 "한학자 총재가 20대 대선을 일주일 앞둔 2022년 3월 2일 롯데호텔에서 간부 120명에게 윤석열 지지 방침을 하달했다는 내부 증언 문건도 공개된 바도 있다"며 "김건희가 통일교로부터 받은 8293만 원 상당의 명품, 권 의원이 수수한 1억 원은 이 거대한 '권력-종교 카르텔'의 한 단면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정이 특정 종교집단의 집단입당과 불법 금품 수수에 좌우되어 왔다는 사실 앞에 국민은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김건희 특검은 어떠한 정치적 외압에도 흔들림 없이 통일교와 국민의힘의 커넥션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당원 10%가 통일교인 것은 통계학적 '정상 범위'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통계 운운하는 것은 헛소리"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통일교와 짜고 입당 원서를 받고 선거인단에 집어넣어 당내 경선을 치렀다면 부정선거가 된다"며 "8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에서 장동혁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2만여 표 차이로, 12만 명을 집어넣었다면 게임은 사실상 끝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윤석열이 대선 후보로 선출된 2021년 전당대회 선거인단도 57만 명 정도였고, 통일교 당원이 11만 명이면 21%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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