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문화·청년의 만남,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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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활력 불어넣는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상권 △공간 △문화관광 △교통 4개 분야 13개 사업에 총 310억 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대규모 상권 활성화 종합프로젝트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9일 대구청년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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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활력 불어넣는다."
대구 대표 중심상권인 동성로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오랜 침체 끝에 대구시가 추진 중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상인과 시민 모두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때 '젊음의 거리'로 불리며 시민들의 추억이 켜켜이 쌓인 동성로는 온라인 소비 확산, 경기 침체, 도시 개발로 인한 상권 분산 등 복합적 요인으로 매출 하락과 빈 점포 증가라는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2023년 시작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르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지난해 동성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시간당 평균 유동인구는 약 4만 명, 월평균 유동인구는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신용카드 매출액 역시 월평균 1천125억 원으로 전년보다 7.7% 늘어나며 체감하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상권 △공간 △문화관광 △교통 4개 분야 13개 사업에 총 310억 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대규모 상권 활성화 종합프로젝트다. 현재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부 해제(2023년 11월) △주차상한제 완화(2024년 7월) △관광특구 지정(2024년 7월) △2.28기념중앙공원 리뉴얼(2024년 12월) 등 4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9개 사업은 추진 중이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디저트 페스타'를 연 2회로 확대해 특색 있는 먹거리문화를 조성하고, 빈 점포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도 확대 운영 중이다. 옛 경북문인협회 자리에 들어서는 '라이콘타운 대구'는 소상공인 맞춤 교육·체험·창업 지원의 거점으로, 지역 혁신을 이끄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간 개선도 이어진다. 옛 중앙파출소 리뉴얼과 버스킹광장 조성, 라이트아트 문화거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2·28기념중앙공원 주변에는 감성 노천카페 거리가 들어섰으며, 청년층을 불러들이는 도심캠퍼스 조성도 활기를 더하고 있다.
문화적 활력도 더해졌다. 지난해 대구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과 축제 유치에 나서고 있다. 매주 열리는 '청년버스킹'은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모으며 동성로를 '버스킹의 성지'로 만들었고, 청년주간 행사도 전국 규모 축제로 발돋움했다.
무엇보다 이 변화는 민·관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인회와 전문가, 대구시가 머리를 맞대며 사업 방향을 현실에 맞게 조정한 것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동성로의 르네상스는 단순한 상권 부활을 넘어 대구 도심 전체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동성로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거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9일 대구청년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상인회와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상권 활성화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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