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려고 보니 2~3억씩 올랐어요"…서울 곳곳서 신고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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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면서 관망하던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상승하며 전주(0.18%)보다 오름폭을 소폭 키웠다.
성동구 금호동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 전용면적 84㎡는 지난 7일 2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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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6·27대책 시행 두 달 째인 지난 8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대출 규제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거래량 감소에도 상승 거래 비중이 절반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6월 3만1132건에서 7월 1만4331건, 8월 1만2982건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서울의 상승거래 비중은 6월 58%에서 8월 53%, 같은 기간 평균 거래가격 변동폭은 1.89%에서 1.26%로 나타났다. 사진은 16일 서울 잠수교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5.09.16.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moneytoday/20250921133447133qyda.jpg)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면서 관망하던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가 9·7 공급대책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가능성을 거론함에 따라 규제 가능성이 높은 성동구, 강동구 등 비강남권 한강벨트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늘어나는 모양새다.
2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상승하며 전주(0.18%)보다 오름폭을 소폭 키웠다. 서울 아파트값은 3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8월 넷째 주 이후 4주 연속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8월 18일 32.8→8월 25일 33.7→9월 1일 34.1→9월 8일 34.5→9월 15일 35.6)
지역별로는 성동구(0.62%), 송파구(0.54%), 중구(0.54%), 강동구(0.43%), 동작구(0.33%)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번 주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없다.
특히 성동구는 8월 셋째 주부터 5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면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지난 7일 공급대책 발표와 동시에 추가 규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규제 전 마지막 매수를 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성동구 금호동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 전용면적 84㎡는 지난 7일 2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평형 직전 거래가는 지난 7월 거래된 20억5000만원으로, 두 달 만에 2억 5000만원이 올랐다. 옥수동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4㎡도 지난 14일 25억3000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해당 평형은 지난달 22억9000만원에 거래됐지만 9월 들어 25억원대에 거래가 이어졌다.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에서도 신고가가 속출했다. 고덕동 대장 아파트인 고덕그라시움 전용 84㎡는 지난 19일 25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해당 평형은 지난 6일 22억원에 거래됐지만 약 2주 만에 3억4000만원이 뛰었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59㎡, 전용 84㎡도 각각 신고가인 17억, 20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매수 심리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7.0으로 전주(60.5) 대비 6.5p 올랐다. 8월 첫 주(50.2) 50대에 머물며 관망세를 보였지만 매매가 상승에 따라 매수 심리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서울 권역별로는 강북 14개 구 60.4, 강남 11개 구 73.0으로 각각 7.3p, 5.8p 상승했다. 강북권은 2주 연속, 강남권은 4주 연속 매수세가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도 0.04%로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수도권(0.09%)은 경기(0.05%)가 상승했지만 인천(-0.01%)은 하락 전환됐고 5대 광역시도 0.04% 하락했다. 울산(0.05%)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폭 확대하면서 28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부산(-0.04%), 대전(-0.06%), 광주(-0.06%), 대구(-0.07%) 모두 전주보다 하락폭이 소폭 커졌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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