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조선왕조 전국 어진 레플리카’ 전시 개최

이준도 2025. 9. 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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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어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내 주요 박물관 및 전문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조 어진의 정밀 레플리카를 한곳에 모아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오는 27일부터 28일 열리는 '제40회 회룡문화제 및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와 연계해 조선왕조의 문화와 역사성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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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를 그리다. 조선의 시작, 어진의 탄생' 전시 포스터.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조선왕조 어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다음 달 8일까지 의정부문화역 이음갤러리에서 '조선왕조 전국 어진 레플리카展- 태조를 그리다. 조선의 시작, 어진의 탄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재단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역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국내 주요 박물관 및 전문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조 어진의 정밀 레플리카를 한곳에 모아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오는 27일부터 28일 열리는 '제40회 회룡문화제 및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와 연계해 조선왕조의 문화와 역사성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어진(御眞)'은 왕의 초상화를 뜻하는 말로 조선시대에는 왕의 권위와 정통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예술작품이자 정치적 상징물로 기능했다.

전시에서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를 비롯해 세종, 영조, 정조, 철종 등 조선왕조에 이름을 남긴 왕들의 어진 레플리카를 아울러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작은 실제 어진을 기반으로 섬세한 고증과 복원을 거친 고품질 레플리카로 좀처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없는 조선왕조의 시각 유산을 전한다.

또 어진 외에도 조선왕조의 예술과 문화 등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왕실 복실 전시 및 복식문화 체험, 포토존 등 부대 콘텐츠가 함께 마련돼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어진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왕의 귀환, 태조 이성계 어진 제작 발표회'가 예정돼 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초상화를 전시하는 것이 아닌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자리"라며 "의정부와 조선왕조의 역사적 연관성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나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정상 운영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031-850-517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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