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주 참외농가, 종자가격 인상에 강력 반발…농민단체 대규모 항의 태세

이홍섭 기자 2025. 9. 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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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농가들이 참외 종자가격 인상에 대해 강력 반발, 종자 회사에 항의하는 등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는 "성주참외 씨앗을 공급하는 일부 종자회사가 최근 참외 씨앗가격을 대폭 인상하면서 내년 참외 영농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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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발표, 언론보도, 현수막 게첨, 종자회사 방문 항의 등 추진 계획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 회원들이 참외 종자가격 인상조치에 강력히 반발하며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이홍섭 기자

성주 참외농가들이 참외 종자가격 인상에 대해 강력 반발, 종자 회사에 항의하는 등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는 "성주참외 씨앗을 공급하는 일부 종자회사가 최근 참외 씨앗가격을 대폭 인상하면서 내년 참외 영농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농민단체의 반발로 성주군 농정과에서 최근 해당 참외종자회사 측과 참외씨앗 인상조치에 대한 내용을 알아 본 결과, 성주 참외농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알찬꿀' 종자는 최근 3년 동안 가격이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됐고, '누리꿀' 종자도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인상조치됐다는 것.

이로 인해 성주군 내 참외농가들의 씨앗값 추가 비용 부담은 총 4억 6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배선호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 회장은 "종자회사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은 성주 참외농가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종자회사 측은 회사 방침이라고만 말하고 있어 이러한 상황에서는 농가들이 내년농사를 이어가기 힘들다"고 항의했다.

성주군은 성주참외 종자시장의 44%를 처지하는 A 종자회사의 가격 인상 조치가 지역 농가에 미칠 영향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농민단체들과 협력해 종자가격 인상 철회를 위한 협상을 시도할 계획이다.

성주 참외농가들은 "내년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추석 연휴가 끝나면 당장 파종을 시작해야 한다"며 "종자 회사의 씨앗가격 인상은 타 종자회사의 단가 인상을 부추기는 등 참외농사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성주군 농민단체는 "종자 회사와의 가격 인상 철회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며 만일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단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섭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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