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키멜 방송퇴출 후폭풍”, 디즈니 시가총액 4조원 날아갔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총격으로 사망한 찰리 커크와 마가(MAGA·미국 보수 진영)에 대해 강경 발언을 한 뒤 유명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멜이 방송에서 퇴출된 가운데 디즈니에 거센 후퐁풍이 몰아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컬처 베이스에 따르면 디즈니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38억7,000만 달러(약 4조4,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는 공식 확인을 내놓지 않았지만, 여러 매체가 주가 하락을 보도했다.
마크 러팔로(‘어벤져스’ 시리즈 헐크 역)는 소셜미디어에서 “만약 디즈니가 그의 쇼를 완전히 취소한다면 주가는 더 떨어질 것”이라며 “디즈니는 미국을 파괴한 회사로 남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인권운동가 러팔로는 이번 사안에 목소리를 낸 디즈니 출신 스타 중 가장 최근 사례다. ‘판타스틱 4’의 페드로 파스칼 역시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가 보호돼야 한다”며 키멜을 지지했다.
또한 ‘안도르’ 작가이자 최근 에미상 수상자인 댄 길로이는 데드라인 기고문에서 이번 조치를 “독설 같은 악행이자 정부의 포위 공격”이라 비판했고, 마이클 아이즈너 전 디즈니 CEO도 “디즈니 리더십의 부재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할리우드 전반에서도 반발이 이어지며, 작가·배우 조합은 버뱅크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앞서 키멜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마가 진영은 커크를 살해한 이 청소년을 자신들과 무관한 존재로 몰아가며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같은 날 브렌던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은 보수 성향 유튜브 방송에서 “이러한 발언은 뉴스 왜곡의 반복이며, 방송 면허 취소까지 검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 내 33개 ABC 계열 방송국을 운영하는 넥스타 미디어 그룹이 공식 성명을 내고 키멜의 쇼를 편성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디즈니는 키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으나, 합의가 성사돼 프로그램이 재개될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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