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짜릿한 역전승 견인' 김하성, 8G 연속 안타에 결승 득점까지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5. 9.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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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MLB) 애틀랜타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9)이 전날 홈런의 기세를 이어 8경기 연속 안타와 결승 득점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21일(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원정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9회말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투입해 1점 차 승리를 지켜내 김하성이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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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21일(한국 시각) 디트로이트와 원정에서 9회초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 타선의 도움으로 결승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 애틀랜타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9)이 전날 홈런의 기세를 이어 8경기 연속 안타와 결승 득점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21일(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원정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 대 5 승리의 결승 득점을 책임졌다.

전날 시즌 4호 홈런까지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145타수 37안타)를 유지했고, 시즌 득점은 16개가 됐다.

특히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애틀랜타로 이적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월 타율 3할1푼1리(61타수 19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날 김하성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2회 외야 뜬공, 4회 2루 땅볼, 7회 투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하성은 4 대 5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마무리 윌 베스트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진 2사에서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5-5 동점이 됐고, 김하성은 3루까지 달렸다. 김하성은 후속 유릭슨 프로파르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밟아 역전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애틀랜타는 9회말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투입해 1점 차 승리를 지켜내 김하성이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최근 7연승의 기세를 이었다. 72승 83패의 애틀랜타는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5개팀 가운데 4위에 올라 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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