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가’ 프로젝트 시동에 산업부 예산 66억원 반영…美 조선인력 양성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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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세 협상에서 약속한 미국 조선업 부흥을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 신설에 나선다.
정부는 '한-미 조선해양산업 기술협력센터' 사업에 따라 한미 관세 협상에서 약속한 미국의 조선 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 예산에 '마스터스 아카데미' 운영 사업을 넣고 전체 66억4천400만원 중 34억5천만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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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아카데미’ 등 운영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상징으로 부상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한화 필리조선소 전경. [한화오션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ned/20250921094149014mije.png)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세 협상에서 약속한 미국 조선업 부흥을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 신설에 나선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산업부 예산안에 ‘한-미 조선해양산업 기술협력센터’ 사업 예산이 66억4400만원 반영됐다.
산업부는 이 사업에 대해 “미국과의 조선 협력 관련 현지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미국 현지 거점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7월 말 타결된 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예고한 상호관세 25%를 15%로 낮추기 위해 총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제시한 바 있다.
대미 투자 패키지 중 1천500억달러는 미국의 조선업 부흥을 위한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에 배정했다.
당시 정부는 마스가 프로젝트에 선박의 현지 건조, 관련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담았다.
이 가운데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미국이 자국 조선업 부흥을 위한 필수 과제로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미 관세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월 이미 한미 간 조선 협력을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한미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조선 협력 패키지 마련에 주력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후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장벽을 높이겠다고 엄포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협력을 매개로 관세 타격을 피하려는 전략이었다.
정부는 ‘한-미 조선해양산업 기술협력센터’ 사업에 따라 한미 관세 협상에서 약속한 미국의 조선 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 예산에 ‘마스터스 아카데미’ 운영 사업을 넣고 전체 66억4천400만원 중 34억5천만원을 배정했다.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미국에 선박 설계 실무 교육, 야드 생산 컨설팅, 기능장급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조선 관련 용접 등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선 내년에 100명 규모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아카데미 운영은 HD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빅3’ 조선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미국 조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총괄할 한미협력센터 운영에도 내년 전체 예산 중 21억4천만원을 배정하고, 관련 동향 분석 및 현지 네트워킹에 8천6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효과적인 대미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신설하는 한미협력센터는 2개 거점에 구축하는 것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조선업 부활과 산업 생태계 복원에 우리나라 조선 산업 기술력과 생산역량을 활용하는 한미 협력 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한미 조선사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기술 교류와 수주 기회를 확보해 국내 조선 기자재 기업의 대미 점유율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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