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채용인데 "경력 없냐"…대기업 '중고 신입' 선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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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채용 시장에서 이른바 '중고 신입'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졸 신입직원 중 28.1%는 이미 경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하반기 수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비중은 48.8%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대기업 대졸 신입직원의 평균 연봉은 4,671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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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기다리는 취업준비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newsy/20250921093814174huov.jpg)
국내 대기업 채용 시장에서 이른바 '중고 신입'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졸 신입직원 중 28.1%는 이미 경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 전 조사에서 집계된 중고 신입 비중보다 2.3%p 오른 수준입니다.
중고 신입의 평균 경력 기간은 '1~2년'이 46.5%로 가장 많았고, '6개월~1년'은 38.6%, '2~3년'은 7.9%, '3년 이상'은 5.3%였습니다.
경력 '6개월 미만'은 1.7%로 가장 적었습니다.
다만 기업 매출액 순위가 낮을수록 '2~3년' 경력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00대 기업까지는 경력 '2~3년' 응답이 0%인 데 반해 300~500대 기업에서는 12.2%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 인원에서 경력직 채용 비율은 평균 26.9%로 조사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어려운 경영 여건 탓에 기업이 채용을 보수적으로 실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예전처럼 회사가 신입사원을 뽑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직무 능력을 갖춘 사람을 채용하려는 것입니다.
올해 하반기 수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비중은 48.8%로 집계됐습니다.
수시채용은 공개채용과 달리 기간을 정하지 않고 수요에 따라 채용하는 방식인데, 경력자들에게 더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1~100대 기업에서는 '수시채용 계획 있음' 비중이 30.0%로 전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삼성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상황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을 조사한 결과, 수시채용이 79.5%, 공개채용이 20.5%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대기업 대졸 신입직원의 평균 연봉은 4,671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4천만~4,500만원'이 26.5%였고, '5천만~5,500만원' 23.1%, '4,500만∼5천만원' 19.0% 순이었습니다.
기업 순위별로 보면 1~100대 기업은 5,250만원, 101~200대 기업은 5천만원, 300대 이상 기업은 4,305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기업 #중고신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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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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