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지상렬, '한선화 닮은꼴' 16세 연하 쇼호스트와 ♥︎핑크빛 "내가 책임져" [핫피플]

최이정 2025. 9. 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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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상렬(55)이 '한선화 닮은꼴'로 불리는 16세 연하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신보람과의 소개팅에서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상렬은 본격적인 데이트 장소에서 "사방에 스태프가 있으면 부담스럽다"며 제작진에게 철수를 요청해 신보람에 대한 배려심을 드러냈다.

신보람은 첫 만남 후 기사가 났던 상황을 언급하며 "회사 피디들이 혼삿길이 막혔다고 하더라"고 웃었고, 지상렬은 "제가 책임져 드려야죠"라며 시원하게 웃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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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지상렬(55)이 ‘한선화 닮은꼴’로 불리는 16세 연하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신보람과의 소개팅에서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남2’에서는 지상렬의 결혼을 걱정하는 허경환, 백지영, 은지원, 박서진의 참견이 이어졌다. 이들은 소개팅 상대를 언급하는 것은 물론, “소개팅 자리에서 해서는 안 될 행동”까지 지정하며 철저한 ‘사랑 코치’로 나섰다.

지상렬은 본격적인 데이트 장소에서 “사방에 스태프가 있으면 부담스럽다”며 제작진에게 철수를 요청해 신보람에 대한 배려심을 드러냈다. 그는 “경환이가 와인 좋아하신다고 해서 이곳으로 모셨다”며 신보람을 자리로 안내했다.

신보람은 첫 만남 후 기사가 났던 상황을 언급하며 “회사 피디들이 혼삿길이 막혔다고 하더라”고 웃었고, 지상렬은 “제가 책임져 드려야죠”라며 시원하게 웃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은지원은 이를 보고 “형은 사랑에 미쳤다”며 감탄했다.

3시간이 훌쩍 흐른 뒤 지상렬은 신보람에게 “부담 드리는 건 아니고, 한 번 더 만나고 싶다면 저 다리로 오시고, 아니면 좋은 추억으로 남겨도 된다”며 솔직하게 제안했다.

잠시 후 해질 무렵 신보람은 실제로 다리 위에 나타났고, “다음에는 편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더 재미있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의 설레는 만남은 지켜보던 이들까지 가슴 뛰게 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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