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 효과’ 대입 지원자 12만 급증…10만명 지방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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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시대에도 불구, 최근 마감한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결과 지원자 수가 12만 3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한 지원자 중 84%에 달하는 10만 4000명은 지방대를 지원한 것으로 파악, 이들 대학의 충원 난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전년 대비 늘어난 지원자(12만 3601명) 가운데 84.4%에 해당하는 10만 4272명이 지방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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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재 110개 대학 지원자 10.4만↑
‘미달’ 가능성 높은 대학 68곳 → 53곳
“경기 침체로 수도권 유학 의향 줄어”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도 불구, 최근 마감한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결과 지원자 수가 12만 3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른바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2007년생들이 고3 수험생이 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증가한 지원자 중 84%에 달하는 10만 4000명은 지방대를 지원한 것으로 파악, 이들 대학의 충원 난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전년 대비 늘어난 지원자(12만 3601명) 가운데 84.4%에 해당하는 10만 4272명이 지방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덕분에 지방 소재 110개 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전년 5.98대 1에서 올해 6.49개 1로 상승했다.
반면 경인권(경기·인천) 40개 대학의 지원자는 전년 대비 511명(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서울권 42개 대학의 수시 지원자는 같은 기간 1만 8818명(2.1%) 증가했다.
지방 소재 대학의 경쟁률은 △대구경북 7.30대 1(전년 6.47대 1) △충청 7.12대 1(전년 6.53대 1) △강원 6.80대 1(전년 6.10대 1) △부울경 6.23대 1(전년 5.79대 1) △제주 5.21대 1(전년 4.88대 1) △호남 5.08대 1(전년 4.89대 1) 등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상승했다.
‘미달’ 가능성이 높은 경쟁률 6대 1 미만 대학 수도 지난해 68개 대학에서 53개 대학으로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호남이 18개 대학에서 16개 대학으로, 부울경이 16개 대학에서 13개 대학으로, 충청권이 20개 대학에서 13개 대학으로, 대구경북이 8개 대학에서 7개 대학으로 줄었다.
다만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대부분 서울 소재 대학이다. 성균관대가 32.49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한양대 30.99대 1 △중앙대 30.39대 1 △서강대 28.83대 1 △건국대 25.81대 1 △경희대 25.27대 1 △국민대 23.84대 1 순이다.
서울보단 지방 소재 대학의 지원자가 더 많이 늘어난 이유는 경기 침체 탓으로 풀이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경기 침체 여파로 무리하게 서울·수도권 유학을 시도하기보단 해당 소재 대학에 진학하려는 경향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향후 지방대 육성 정책에 따라 입시 지형에도 다소 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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