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적금 붓듯 펀드투자 했더니”…주식투자 최종 승자는 ‘이들’
허서윤 기자의 재테크 첫걸음
![서울 여의도 KRX한국거래소 홍보관.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mk/20250921080302265vfpv.png)
반대로 겁이 많은 소심한 성격의 원시인이었다면 곧장 도망쳤을 것입니다. 먹이를 놓쳤을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만약의 경우 목숨을 잃을 위험은 피할 수 있었겠죠. 이렇게 수백만 년 동안 용감무쌍한 이들은 차례로 사라지고, 위험을 피하는 ‘겁 많은’ 성향을 지닌 이들이 살아남았습니다. 그렇게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진 유전자는 바로 이 ‘겁쟁이 DNA’입니다.
하지만 투자의 원칙은 정반대입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문제는 우리의 DNA가 비싸게 사고 싸게 팔도록 본능을 조종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주식 실패 DNA를 타고난 평범한 투자자들은 번번이 손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본능을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mk/20250921080303604nbbp.png)
과거 구글 검색어 데이터를 활용한 흥미로운 연구도 있었습니다. 검색 상위어에 ‘빚, 주식, 식당’ 같은 단어가 많으면 주식을 팔고 ‘환경, 재미’ 같은 단어가 많으면 주식을 사는 전략이었는데, 7년간 무려 362%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합니다. 결국 중요한 점은 투자 판단에서 인간의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정해진 원칙대로 기계적으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mk/20250921080304856nzlz.png)
달러 코스트 에버리지(Dollar Cost Average)가격 등락과 상관없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특정 포트폴리오에 계속 투자하는 방법이다.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면 자산 가격이 높을 때는 적게 사고, 낮을 때는 더 많이 매입함으로써 매수단가를 평균가 이하로 낮출 수 있다.
반대로 주가가 떨어져 주식 비중이 줄었다면 채권을 팔고 주식을 매수해 원래 비율을 유지합니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비싸게 팔고 싸게 사는’ 투자 원칙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일단 시스템을 세워두면 매일 주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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