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도 안 했는데 30억 뛰었다…청담동 한강뷰 아파트 대단하네

이하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ay@mk.co.kr) 2025. 9. 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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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청담 르엘이 벌써부터 분양가 대비 30억원 비싼 가격에 거래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55억원에 거래됐다.

전용 111㎡는 올해 3월 70억원에 거래되며 청담동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이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6월 7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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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입주 앞둔 청담 르엘
전용 111㎡ 70억 ‘최고가’ 거래
청담 르엘 투시도. [사진 출처 = 롯데건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청담 르엘이 벌써부터 분양가 대비 30억원 비싼 가격에 거래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55억원에 거래됐다.

최고 분양가였던 25억4570만원보다 30억원 비싼 가격이다. 전용 111㎡는 올해 3월 70억원에 거래되며 청담동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청담 르엘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2027년까지 일반 분양분 거래가 금지된다.

제한된 거래 속에서도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시세 상승 기대감이 더욱 크다는 평가다.

청담 르엘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예비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11월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로 청담동 일대에서 유일하게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다.

지난해 분양 당시 3.3㎡당 7209만원에 달하는 고분양가에도 수요자가 몰려 1순위 청약에서 경쟁률 667.3대 1을 기록했다.

단지는 직접 한강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다. 봉은초·중, 경기고교,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코엑스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청담역 초역세권에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인근에 있다.

청담 르엘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와 나란히 비교되기도 한다. 두 단지는 입지와 규모, 가격에서 강남 최고급 아파트로 꼽힌다.

원베일리는 지난해 준공 이후 고급 한강 전망 주거지를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6월 7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펜트하우스(전용 234㎡)는 무려 165억원에 손바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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