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들의 규제들이 풀린다…리플·도지 현물 ETF 첫 거래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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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처음으로 리플(XRP)·도지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되기 시작했다.
미국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규정을 완화하자 거래소가 상품을 빠르게 상장시키면서다.
이제부터 가상자산 ETF도 통상 거래소가 상장지수상품(ETP)을 상장할 때 적용하는 일반 상장 기준에 따라 승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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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가 ‘일반 상장’ 기준에 따라 승인 가능
리플 현물 ETF 첫날 자연 거래량 1위
승인 절차 간소화에 알트코인 ETF 줄상장 전망
![[로이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ned/20250921070153871vipd.png)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에서 처음으로 리플(XRP)·도지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되기 시작했다. 미국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규정을 완화하자 거래소가 상품을 빠르게 상장시키면서다. 가상자산 현물 ETF 문턱이 낮아지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ETF 출시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20일(현지시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렉스 오스프리 엑스알피(REX-Osprey XRP) ETF(XRPR)와 렉스 오스프리 도지(REX-Osprey DOGE) ETF(티커명 DOJE)를 상장했다. 두 상품은 각각 XRP와 도지코인 현물과 연동된 미국 내 첫 현물 ETF다. XRPR는 순자산의 80% 이상을 XRP 및 XRP 가격에 연동된 상품에 투자한다. DOJE 마찬가지로 순자산의 80% 이상을 도지코인과 도지코인 관련 상품을 담는다.
현물 ETF 상장은 투자자들이 제도권 금융규제 아래 안전하게 가상자산에 투자할 길이 열렸다는 의미다. 특히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을 직접 투자하기 부담스러워 하는 기관투자자의 우회 투자가 기대된다. 앞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현물 ETF가 승인된 뒤 막대한 기관 자금 유입에 따른 상승 모멘텀을 확보한 바 있다.
실제 XRPR는 상장 첫날 3770만 달러가 거래되면서 올해 신규 ETF 중 자연 거래량(프로모션 제외) 1위를 기록했다. 거래 개시 90분 만에 2400만달러(약 325억원)를 올리며 선물 ETF 거래량의 5배를 상회했다. DOJE는 첫날 거래량 1700만달러를 올리며 신규 ETF 710개 중 5위에 올랐다. 상장 후 1시간도 안 돼 6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망치(250만달러)를 빠르게 넘어섰다.
리플과 도지코인을 시작으로 알트코인 ETF 상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8일(현지시간) 시카고옵션거래소는 물론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에 가상자산을 비롯한 현물 원자재 ETF 승인 절차를 간소화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가상자산 ETF도 통상 거래소가 상장지수상품(ETP)을 상장할 때 적용하는 일반 상장 기준에 따라 승인 된다. 사실상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상장시킬 수 있도록 길을 터준 격이다. SEC가 승인 절차를 변경한 바로 당일 리플과 도지코인 현물 ETF가 바로 출시될 수 있는 이유였다.
기존에는 가상자산 ETF가 승인되기 위해서는 SEC로부터 ‘19(b) 규정 신청’ 절차를 받아야 했다. 최대 240일이 걸리는데다 SEC가 깐깐하게 심사하기로 악명이 높아 걸림돌이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도 SEC에 신청한 후 10년 넘게 지연되다가 지난해 1월에 승인됐다. 상장 문턱이 낮아지면서 시장에서는 다양한 자산운용사들의 가상자산 현물 ETF 출시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한다. 크리스틴 스미스 솔라나 정책연구소장은 “다가올 새로운 가상자산 채택 물결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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