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11만명대 당원 의혹’ 국힘서 “종교·입당자유 있다…특검 반드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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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국민의힘 당원명부 데이터베이스(DB) 압수수색으로 통일교인 11만명대 당원가입, 당권개입 의혹이 불거진 다음날 국민의힘 지도부에선 "대한민국엔 종교의 자유와 정당에 가입할 권리가 있다"며 항변하고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20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집단 입당 의혹과 함께 위헌정당해산 심판 압박을 가한 데 대한 질문을 받고 "(민주당이) 특정 종교단체 교인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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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해산압박에 “특정 교인 국민 인정않겠단 뜻…영장 침묵은 법치 사망”
민주당에 조희대 대법원장 축출 제보조작 의혹 겨누며 “21일 대구서 규탄”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국민의힘 당원명부 데이터베이스(DB) 압수수색으로 통일교인 11만명대 당원가입, 당권개입 의혹이 불거진 다음날 국민의힘 지도부에선 “대한민국엔 종교의 자유와 정당에 가입할 권리가 있다”며 항변하고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20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집단 입당 의혹과 함께 위헌정당해산 심판 압박을 가한 데 대한 질문을 받고 “(민주당이) 특정 종교단체 교인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정당에 가입할 때 종교를 묻고 특정 종교에 대해서만 정당 가입을 허용하는 정당은 없다”면서 “무도한 특검의 영장 집행에 침묵한다면 대한민국 법치주의는 사망할 것”이라고 했다. 민중기 특검팀을 “반드시 고발하겠다”고도 밝혔다.
장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선 “진짜 해산해야할 위헌정당은 민주당이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 1인 독재로 가는 데 걸림돌이 되는 야당·검찰·사법부 이 모든 기관을 해체하려 한다”며 미확인 제보를 통한 조희대 대법원장 축출 시도를 거론했다.
그는 “정말 뻔뻔하고 대담한 정치공작이 벌어지고 있다. 국회에 조작된 음성파일을 들고 와서 전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었다”며 “단순한 가짜뉴스유포가 아니라 누가 보더라도 대법원장을 몰아내고 사법부를 장악하기 위해”라고 지적했다.
또 “그 후에 그것을 발판으로 전체주의 1인 독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며 “날조와 공작의 포문을 열었던 서영교·부승찬 민주당 의원은 여기 저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그 과정에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면서 “결국 민주당은 반헌법적 정치테러집단”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도부 출범 후 첫 대정부 장외투쟁을 21일 ‘보수 텃밭’ 대구의 동대구역 일대에서 연다. 장 대표는 “21일 대구에서 당원·국민들과 함께 모여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하고, 무도한 사법부 장악과 1인 독재체제 구축을 막는 결의를 다지겠다”고 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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