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수’ 양현종, KBO리그 역대 최초 ‘11시즌 연속 100K’ 달성···‘박찬호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KIA, NC 잡고 4연패 탈출

‘대투수’ 양현종(KIA)이 11시즌 연속 100탈삼진의 위업을 달성했다. KIA도 연패를 끊고 값진 승리를 챙겼다.
양현종은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NC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양현종은 이로써 올 시즌 100탈삼진 고지를 밟아 KBO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그리고 2022년부터 올해까지 11시즌 연속으로 1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10시즌 이상 연속 탈삼진 100개는 양현종을 포함해 이강철 KT 감독과 은퇴한 장원준까지 3명이다. 이 감독은 해태에서 뛰던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 연속 100개 이상 삼진을 잡아냈다. 장원준은 롯데와 두산을 거치면서 2006년부터 2011년, 군 복무 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역시 10년 연속 탈삼진 100개 이상을 달성했다.
다만, 이런 대기록을 쓰고도 양현종은 KIA가 8회까지 3-4로 끌려가 패전 투수의 멍에를 쓸 뻔했다. 하지만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오선우의 안타와 김호령, 김규성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KIA는 박재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타자 박찬호까지 5구 만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경기를 끝냈다.
다만, 이날 승리에도 KIA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다. 정규시즌 종료 9경기를 남겨놓은 KIA는 5위 KT와 4경기 차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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