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천연물’ 가치와 가능성 조명…제천국제엑스포 개막
[KBS 청주] [앵커]
예로부터 우리나라 3대 약재 시장의 전통을 이어온 제천에서 오늘, 국제한방천연물산업 엑스포가 막을 올렸습니다.
세계적으로 성장세가 뚜렷한 천연물 산업을 집중 조명하며 그간의 연구 성과와 미래 가능성을 선보입니다.
송국회 기자가 개막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시관을 가득 메운 초대형 미디어 전광판.
'천연물'을 형상화한 다채로운 모형들이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동식물 등 자연에서 추출한 인체 유효 성분을 의약품 등으로 발전시킨 천연물 산업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한방 체험 전시관에는 침 치료를 받으려는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권다현/한방 치료 체험객 : "침 맞고 구경도 좀 하고, 또 맛있는 것도 사 먹고 가야지. (엑스포) 날짜 기다렸다가 빨리 찾아온 거예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30일간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2010년 첫 개최 이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인 올해 행사는 세계적 고부가가치 산업인 한방과 천연물의 가치와 가능성을 조명합니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 관련 국내외 기업 280여 곳이 참가해 기술 성과와 제품을 선보입니다.
[박기상/참가 기업 대표 : "서로 각각의 좋은 (기업) 네트워크들이 있기 때문에 상호 간에 도와가면서 서로 협력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신 천연물 연구와 정책 동향은 물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회의도 잇따라 열립니다.
[김창규/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장 : "우리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있는 우리가 개척해야 할 아주 유력한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입니다. 명실공히 제천이 한방 천연물 산업의 메카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세계 천연 추출물 시장 규모는 195조 3천억 원대로 예상되며 해마다 평균 9% 안팎의 성장세가 예측되는 상황.
'자연치유도시'를 표방한 제천이 국내 천연물 산업의 세계화를 이끄는 거점 도시로 도약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영상편집:조의성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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