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 웃은 방탄소년단 지민, 20억의 선택

양형모 기자 2025. 9. 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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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곡 '후(Who)'로 또 한 번 세계 음악 시장에서 이정표를 세웠다.

20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민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솔로 정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가 누적 2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9월 18일 기준). 이는 지민 솔로 활동 역사상 첫 20억 스트리밍 달성곡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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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곡 ‘후(Who)’로 또 한 번 세계 음악 시장에서 이정표를 세웠다.

20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민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솔로 정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가 누적 2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9월 18일 기준). 이는 지민 솔로 활동 역사상 첫 20억 스트리밍 달성곡으로 기록됐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14위로 입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33주 동안 차트에 머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고, 현재도 60주 연속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순위에 남아 있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도 총 28주 동안 오르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았다.

성과는 시상식에서도 이어졌다. 지민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K팝 송’을 수상했다. 또한 ‘후’는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4 랩드(Wrapped)’ 연말 결산에서 전 세계 최다 재생 K팝 음원으로 꼽혔고,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들은 노래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곡의 매력도 뚜렷하다. 힙합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기타 연주가 이끌어가는 강렬한 사운드 위에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과 혼란’이 담겼다. 섹시하면서도 대담한 리듬감과 순정 어린 가사가 대비를 이루며 듣는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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