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12G 무패에 홈 3연승까지… 전경준 성남 감독, "플레이오프 가시권 유지할 수 있길"

김유미 기자 2025. 9. 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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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가 12경기 연속 무패, 3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끌어올렸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0일 저녁 7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충남아산 FC전에서 승리하며 무패를 12경기로 늘렸다.

경기를 승리로 마친 전 감독은 "홈경기 중요한 경기에서 대승해서 너무 좋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보완해야 할 게 많이 있지만, 결과를 홈에서 가져와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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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 FC 제공

(베스트 일레븐=탄천)

성남 FC가 12경기 연속 무패, 3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끌어올렸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0일 저녁 7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충남아산 FC전에서 승리하며 무패를 12경기로 늘렸다. 전반 39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성남은 후반 18분 후이즈, 후반 20분 이정빈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성남은 9월 3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5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승리로 마친 전 감독은 "홈경기 중요한 경기에서 대승해서 너무 좋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보완해야 할 게 많이 있지만, 결과를 홈에서 가져와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는 "준비했던 내용, 앞쪽 숫자를 적게 뺀 상태에서 상대를 눌러놓고 공격을 전개하려 했다. 앞쪽에서 강하게 눌러서 상대 실수를 유발하는 것을 주문하고 훈련도 했다. 그런 것들이 잘 되지 않다 보니까 그 원인을 찾자면, 볼을 갖고 있을 때에 실수로 잃어버리고 다음 대응하는 것이 부족했다"라고 짚었다.

사진=성남 FC 제공

다른 팀들이 힘이 빠지며 미끄러졌던 여름, 성남은 오히려 7월부터 무패를 달리며 12경기 연속 승점을 획득하고 있다. 전 감독은 "7, 8월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9월도 그 이상으로 결과가 나온다면, 다음 김포전부터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오프 가시권에서 할 수 있는 경기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상대보다 찬스가 적었음에도 승리를 거둔 성남이다. 성남은 전반전 슛 1회, 유효 슛 1회를 기록했다. 경기 전체로 보면 슛은 총 3회, 유효 슛도 3회였다. 한 골은 상대 자책골이었음을 감안하면 두 번의 유효 슛으로 3골을 만든 셈이다.

전 감독은 "유효 슛이 결국 결과가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의 차이가 된다. (슛이 많으면) 확률이 높아지긴 하지만 운영 자체를 어떻게 하느냐에 포커스를 둬야 하지 않나 싶다"라며 찬스가 적었던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승리의 키맨이 된 신재원의 활약엔 "기복이 심한 선수는 아니다. 힘에 부쳐서 힘들어하는 부분도 견디고 해내고있다. 대응이 조금 늦는데, 계속 로테이션 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잘 쉬어서, 경기력을 증명하려면 그만큼 투자해야 한다. 본인이 좀 더 준비를 잘해주면 지금보다 경기력이 좋아지지 않을까 한다"라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당부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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