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무인기 의혹’…윤석열 전 대통령 24일 소환

한솔 2025. 9. 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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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다음 주 24일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이른바 '평양 무인기 의혹'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공격을 유도한 뒤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 건지 조사하기 위해섭니다.

한솔 기잡니다.

[리포트]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오는 24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서울구치소로 보낸 출석 요구서에 담긴 혐의는 '이적, 외환, 직권남용 관련'.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 공격'을 유도했다는 혐의입니다.

지난해 10월에서 11월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도발했단 게 주요 내용, 특검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 경호처장 신분일 때도 비화폰으로 군 관계자들과 무인기 작전을 논의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육군 아파치 공격헬기가 북방한계선에 근접 비행한 정황, 몽골에서 정보사 요원들이 북한 측과 공작하려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팀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을 불러 작전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김용대/드론작전사령관/지난 7월 : "V(대통령)의 지시다 뭐 이런 내용들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제 그 정점, 김 전 장관과 '군 통수권자'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하고 외환죄나 이적죄를 적용할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7월 재구속 이후 특검 조사도 재판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들이 여러 재판을 준비 중인데 급박한 출석 요구는 부당하다"고 반발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 제작: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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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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