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경주 APEC서 만나기로”
[앵커]
트럼프와 시진핑 세계 양강의 정상이 만납니다.
다음 달 열리는 경주 APEC에섭니다.
트럼프 2기 출범 후 치열한 관세 전쟁을 벌여 온 두 정상의 만남, 13년 만의 동시 방한이기도 합니다.
첫 소식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한 뒤 시 주석과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또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하고, 시 주석 또한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솔직하고 깊은 의견 교환을 했다면서 통화는 실용적, 긍정적, 건설적이라 평가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거의 두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 오전 8시에 시작했어요. 매우 좋은 대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해 이야기했고, 가자 지구 등 많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트럼프는 특히,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과 관련해 시 주석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양측이 합의에 이르렀음을 시사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틱톡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기업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입장만을 밝혔습니다.
6년여 만에 이뤄지는 트럼프와 시진핑의 만남이 공식 정상회담이 될지, 단순 회동에 그칠지 등 구체적 형식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주 APEC은 미·중 정상이 트럼프 2기 들어 처음 만나는 자리로 세계의 이목이 쏠릴 전망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하는 것도 13년 만의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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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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