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진 멀티골' 김포, 인천 꺾고 6위까지 껑충…1위 인천, 2위 수원과 승점 10점 차 유지 [MD현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김건호 기자 2025. 9. 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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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한국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김건호 기자] 김포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김포는 20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김포는 12승 10무 8패 승점 46으로 6위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한 발 나아갔다.

인천은 20승 5무 5패 승점 65로 1위다. 이 경기에 앞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경남FC의 경기에서 경남이 승리하며 인천이 달아날 기회를 잡았지만, 김포에 무릎을 꿇으며 기회를 놓쳤다.

박동진은 이날 혼자 두 골을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라인업

인천: 민성준, 이주용, 델브리지, 김건희, 이상기, 바로우, 정원진, 김건웅, 제르소, 박승호, 무고사.

김포: 손정현, 박경록, 채프먼, 이찬형, 윤재운, 이상민, 최재훈, 김민식, 박동진, 조성준, 플라나.

제르소./한국프로축구연맹

▲전반전

5분 바로우가 왼쪽 측면을 돌파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해 컷백 패스를 건넸다. 하지만 무고사와 제르소 모두 받지 못하는 곳으로 공이 향했다.

7분 김포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중원에서 조성준과 이상기가 공중볼 경합을 펼쳤는데, 조성준이 이상기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 결과 파울은 인정됐지만, 퇴장이 아닌 옐로카드를 꺼냈다.

10분 바로우가 제르소에게 침투 패스를 찔렀다. 제르소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수비에 맞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중반 정원진이 두 차례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15분 무고사가 건넨 공을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지만, 손정현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17분에도 한 번 더 골문을 두드렸지만, 이번에는 수비에 맞고 코너킥이 됐다. 이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인천은 26분 득점 기회를 얻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주용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김건희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35분에는 김포에 기회가 찾아왔다. 인천의 후방 빌드업 과정, 무고사가 밑으로 내려와 공을 받았는데, 백패스 실수가 나왔다. 최전방에 있던 박동진에게 갔다. 박동진은 반대편에서 침투하는 플라나에게 공을 띄워줬다. 하지만 이주용이 빠르게 수비해 슈팅으로 연결하는 것을 차단했다.

40분 인천이 역습을 전개했다. 박승호가 드리블 후 제르소에게 패스했다. 제르소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손정현이 선방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박동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전

초반부터 인천이 김포의 골문을 한 차례 두드렸다. 정원진이 때린 슈팅이 디자우마에게 맞고 제르소에게 향했다. 제르소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손정현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았다.

위기를 넘긴 김포가 선취골을 터뜨렸다. 1분 정원진이 델브리지에게 건넨 백패스가 짧았다. 박동진이 잡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시즌 3호 골.

분위기를 탄 김포는 3분 플라나의 중거리 슛으로 격차를 벌리려 했지만, 민성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인천도 반격했다. 7분 김건희가 강하게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가 머리에 맞췄다. 하지만 손정현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다. 8분에는 김건웅이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9분에는 박승호가 슈팅했지만, 이것도 골키퍼 앞으로 향했다.

17분 박동진이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윤재운이 크로스를 올렸다. 민성준 골키퍼가 공을 잡기 위해 앞으로 나왔는데, 잡기 전에 박동진이 헤더로 연결해 밀어 넣었다.

김포가 계속해서 인천을 압박했다. 디자우마가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뺏었다. 공을 받은 박동진이 침투하는 디자우마에게 패스를 찔렀다. 디자우마가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35분 이상민이 제갈재민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김건희가 몸으로 막았다.

무고사./한국프로축구연맹

40분 인천이 추격을 시작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앞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공이 무고사 앞으로 갔다. 무고사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VAR 판독까지 진행됐는데, 그대로 득점이 인정됐다.

추가 시간 1분 무고사가 프리킥을 얻었다. 신진호가 슈팅을 때렸는데, 손정현이 선방했다.

결국, 김포의 1점 차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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