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트인 강릉, 도암댐 방류 ‘수질 양호’…오봉 저수율도 46.4%

서혜미 기자 2025. 9. 20. 2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시의 가뭄 해소를 위해 도암댐 비상 방류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 양호한 결과가 나왔다.

강릉시는 20일 도암댐 방류수에 채수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총대장균군을 제외한 7개 항목이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강릉시가 도암댐 방류를 결정한 뒤 수질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자,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방류구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8개 기본항목을 매일 자체 검사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암댐 24년 만에 비상 방류
2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남대천 상류에 있는 도암댐 방류구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는 가뭄 극복을 위해 이날 오후 1시부터 도암댐 비상 방류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의 가뭄 해소를 위해 도암댐 비상 방류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 양호한 결과가 나왔다. 도암댐은 수질 우려로 2001년 이후 방류가 중단된 바 있다.

강릉시는 20일 도암댐 방류수에 채수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총대장균군을 제외한 7개 항목이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환경부와 실시한 검사 결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정수 처리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강릉지역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도암댐 비상 방류를 시작했다. 이번 조처로 강릉시는 하루 약 1만 톤의 물이 공급된다.

도암댐 방류는 수질 문제로 중단된 지 24년 만에 실시됐다. 지난 10일 강릉시가 도암댐 방류를 결정한 뒤 수질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자,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방류구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8개 기본항목을 매일 자체 검사하기로 했다. 결과에 따라 비상방류수 정수장 이송 여부를 결정하고, 수질검사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한다.

현재 강릉지역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41.4%에서, 이날 저녁 8시40분 기준 46.4%까지 상승했다. 전날 저수율은 28.1%였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