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세계 치매 극복의 날' 맞아 치매 예방·개선 방안 제시

이진우 2025. 9. 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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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지정한 세계 치매 극복의 날이다.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치매 예방과 개선을 위한 지역적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올해 세계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예방법과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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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진단·건강한 생활 습관·치매 친화 사회 조성 강조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지정한 세계 치매 극복의 날이다.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치매 예방과 개선을 위한 지역적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올해 세계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예방법과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에스포항병원 전경. [사진=에스포항병원]

치매는 기억력 감소뿐 아니라 언어 장애, 판단력 저하, 일상 동작의 지연 등 다양한 초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흔히 노화나 스트레스로 오인하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정확한 원인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며, 포항 남·북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간단한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최근 FDA 승인 신약의 등장으로 초기 진단과 맞춤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신경과 정은환 과장은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며,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이뤄진다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활발한 대인 교류는 뇌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 취미활동은 인지 기능을 자극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치매 환자 곁의 가족은 가장 중요한 지원자다.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격려하고,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사회 역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한편, 2017년부터 시행된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전국 보건소에는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돼 조기 검진, 예방 프로그램,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 남·북구 치매안심센터 역시 에스포항병원 전문의들과 협력해 치매 예방과 치료, 치매 친화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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