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이브' 구단 신기록 KT 박영현 "우상 오승환 선배 발자취 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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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썼다.
지난 3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한 박영현은 지난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30세이브를 채웠고, 이후 12경기 만에 구단 마무리 투수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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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썼다.
박영현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8회 2사 후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4-2 승리를 지키며 시즌 34세이브를 적립한 박영현은 2022년 김재윤(33세이브)을 넘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한 박영현은 지난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30세이브를 채웠고, 이후 12경기 만에 구단 마무리 투수 역사를 새로 썼다.
경기 후 박영현은 "구단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알고 있었고,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팀이 연패 상황이었기에 그만큼 더 집중했다. 최근 기복이 있었는데, 상위권 팀을 상대로 만족스러운 투구를 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무리 투수는 경기 막판 팀이 어려우면 어떤 상황이든 나가야하고, 막아내야 하는 것이 임무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보다 내년에는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KT는 21일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다. 이날은 올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오승환(삼성)이 수원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평소 오승환을 롤 모델이라고 밝힌 박영현에게도 뜻깊은 날이다.
박영현은 "내일 우상인 오승환 선배님께서 수원에서 은퇴 투어를 하신다. 선수 생활 동안 마무리의 기회가 계속 주어진다면 롤 모델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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