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 13년 만의 동시 방한‥경주 APEC에 이목 집중
[뉴스데스크]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정상이 동시에 우리나라를 찾는 건 13년 만인데요.
미·중 관세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트럼프 2기 첫 미·중 정상회담인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석 달 만에 시진핑 주석과 다시 통화를 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곧바로 트루스 소셜에 무역과 펜타닐 문제, 러-우 전쟁 종식 필요성, 틱톡 매각 승인 등 여러 중요 사안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아주 유익한 통화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시 주석은 틱톡 거래를 승인했고, 우리는 현재 그 과정을 진행 중입니다."
시 주석도 통화가 긍정적이고 실용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양국의 공동 번영을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날 것이라는 시 주석 의견에 동의했고, 양측 다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남이 성사된다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중 정상회담이 한국에서 열리는 겁니다.
두 사람의 마지막 대면은 6년 전 일본 G20 정상회의였고, 미·중 정상이 동시에 한국을 찾는 건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13년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환영할 일"이라며 "최대한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의 국빈 방한 가능성과 맞물려 한·중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서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 역시 서울에서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세계의 관심은 올해 최대 외교 무대로 급부상한 경주 APEC 정상회의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영상편집: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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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58110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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