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 위급 상황에도 새끼들 지켰다…떠돌이 개 '흰둥이'의 모성애 (세나개)

김현숙 기자 2025. 9. 20.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경상북도 영덕에서 5년째 떠돌이 생활을 하던 유기견 '흰둥이'가 위태로운 몸으로 새끼들을 지켜온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20일 방송되는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따르면 경상북도 영덕에서 5년째 떠돌이 개 '흰둥이'에게 밥을 챙겨주던 모녀가 제작진에게 긴급하게 구조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오후 9시 55분 방송

(MHN 김현숙 기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경상북도 영덕에서 5년째 떠돌이 생활을 하던 유기견 '흰둥이'가 위태로운 몸으로 새끼들을 지켜온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20일 방송되는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따르면 경상북도 영덕에서 5년째 떠돌이 개 '흰둥이'에게 밥을 챙겨주던 모녀가 제작진에게 긴급하게 구조를 요청했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만 나타나던 흰둥이의 꼬리 밑에 탈장으로 의심되는 커다란 덩어리가 생겼고, 점점 커져가면서 악취까지 진동하여 건강이 위태로워 보였기 때문이다. 

사람의 손길을 전혀 타지 않는 흰둥이의 구조가 시급했지만, 며칠 전 이웃집 개 토마스에게 공격을 받은 뒤 갑자기 자취를 감추면서 모녀의 걱정은 커져만 갔다.

평소 20마리가 넘는 유기묘와 8마리의 유기견을 돌볼 만큼 버려진 동물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모녀는 과거에 큰 상처를 받았을 흰둥이에게 각별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

흰둥이가 집 근처 사과 농장에서 새끼를 낳아서 기른 적이 있다는 모녀의 제보를 받은 제작진이 흰둥이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병충해를 입고 농사를 쉰 지 오래된 농장은 무성한 풀만 가득했고, 드넓은 규모 탓에 수색은 쉽지 않았다. 

오랜 시간이 걸린 끝에, 좁고 긴 시멘트 통로에 숨어 있는 흰둥이를 발견했다. 그곳에서 흰둥이는 괴로운 듯 튀어나온 덩어리를 연신 핥고 있었고, 악취에 모여든 파리 떼로 편히 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 순간, 근처에서 들려온 강아지 울음소리를 따라가자 보이는 것은 다섯 마리의 어린 강아지들이었다.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 힘든 상황에서도 흰둥이는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며 엄마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가까스로 은신처를 찾아 구조된 흰둥이를 데리고 찾아간 병원에서 제작진은 또 한 번 충격적인 결과를 맞닥뜨리게 되는데, 과연 흰둥이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한편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20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다.

 

사진=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