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 현안 간담회…조지연·박채아 “체감 성과 내는 교육 특구 만들겠다”

김윤섭 기자 2025. 9. 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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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 관계자 200여 명 참석
중산지구 신설·학교 보수·방과후 지원 등 민원 제기
▲ 경산교육지원청이 19일 오후 3시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박채아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2025 경산지역 교육 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경산교육지원청은 19일 오후 3시,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박채아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2025 경산지역 교육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등 학부모 중심의 교육공동체와 교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경산 지역 교육의 발전 방향과 성장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자리가 됐다.

조지연 국회의원(국민의힘 경산시)은 경산시의 교육 발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지역 출신 인사들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그는 "경산은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됐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학부모들의 바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하양초와 중앙초의 복합시설 건립,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경산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 경산중학교 체육관 보수 등 여러 학교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챙기고 맞벌이 가정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아침 간편식' 사업을 더 많은 학교로 확대해 학생들의 건강과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산교육지원청은 19일 오후 3시,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박채아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2025 경산지역 교육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김윤섭기자

윤희란 경산시부시장은 경산의 교육 발전 특구 선정을 언급하며, "경산시가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고,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행정이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채아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중산지구 내 초등학교를 2029년 3월 개교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을 통해 청년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앙초등학교 학교 복합화 시설 선정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해 경산 교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유정 무학고 교장은 "무학고등학교는 촌구석에 있지만 진학 우수 학교로 인정받을 만큼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열성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농어촌 지역의 학교라 방과 후 수업 지원금(연 60만 원 정도)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고 이로 인해 선생님들이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2027년 정년을 앞두고 있는데 우리 학부모와 선생님들을 위해 방과 후 수업비 지원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울먹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정수권 경산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산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해결책이 모색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아이신나 경산교육을 실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경산교육지원청은 19일 오후 3시,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박채아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2025 경산지역 교육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김윤섭기자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산지구 초중고 신설, △진량 부림초등학교 학교보수와 등하교시 정차 공간마련, △무학고등학교 방과후 학습비 지원, △하양초등학교 부근 전기차 충전시설 마련, △예술영재원 신설, △경산 진학진로지원센터 운영 등 경산시와 교육당국의 협조가 필요한 다양한 민원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