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야권발 '조희대 의혹'에 총공세…"대국민 사기극"
[앵커]
반면 국민의힘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야말로 위헌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이 이야기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의혹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면서 "해산해야 할 정당은 민주당"이라고 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예고 없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올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총리를 만나 이재명 대통령 사건 처리를 논의했다는 야권발 의혹이 근거가 없다며 총공세에 나선 겁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국회에 조작된 음성파일을 들고 와서 전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습니다. 이것은 사법부 장악을 위한 거대한 음모에서 비롯된 파렴치한 중대 범죄입니다.]
입법부와 행정부에 이어 사법부를 장악해 1인 독재체제를 완성하려 한다며 '위헌정당이 되어버린 민주당'을 해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진짜 해산해야 할 위헌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지금 1인 독재로 가는 데 걸림돌이 되는 야당, 검찰, 사법부 이 모든 기관들을 해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서영교, 부승찬 의원을 고발하고 국정조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통일교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최근 당원명부를 압수수색 해 간 것에 대해서도 "범죄 사실과 관련 없는 부분을 압수수색 했다"며 고발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처럼 여권과 특검을 향해 규탄 수위를 높여가는 국민의힘은 내일 대구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장외 집회에서 공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단 계획입니다.
장동혁 대표의 기자간담회에 민주당은 내란정당이 민주당 해산을 언급한 건 "후안무치이자 적반하장"이라며 "정치적 물타기를 멈추라"고 반박했습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강경아 영상디자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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