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원작자, 역사 왜곡 논란에 "제대로 고증한 것"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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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원작자가 역사 왜곡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박국재 작가는 개인 SNS를 통해 "사신연의 묘사는 공식 문서에 기반해 제대로 고증한 것"이라며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문제가 된 것은 연희군 이헌(이채민)이 명나라 사신과 나란히 앉은 장면과, 그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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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원작자가 역사 왜곡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박국재 작가는 개인 SNS를 통해 "사신연의 묘사는 공식 문서에 기반해 제대로 고증한 것"이라며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문제가 된 것은 연희군 이헌(이채민)이 명나라 사신과 나란히 앉은 장면과, 그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장면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세종실록 26년 기록을 근거로, 왕과 사신이 대등하게 앉는다는 건 역사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박 작가는 "1474년에 간행된 국가 공식 예법서인 '국조오례의'에 외국 사신을 접대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온다"면서 "빈례 편에 보면 '조정의 사신을 연회하는 법'이 나오는데, 연회는 사신이 머무는 태평관에서 이루어지고, 사신의 자리는 동쪽 벽에 위치하게 되어있으며 어좌(왕의 자리)는 서쪽 벽에 위치하게 되어 있다"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록을 더 살펴보면 왕이 사신에게 먼저 읍(인사)하고 사신이 답읍하게 돼 있다"면서 "이유는 간단하다. 명나라 사신은 황제의 대리인이기 때문에, 조선 왕보다 의전상 서열이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작가는 "이건 국력이나 주권과는 아무 상관 없다"라며 "당시의 외교적 관례 혹은 국제 행사에서 통하는 프로토콜 같은 거라고 보면 되는 거다, 국조오례의는 작중 시기로부터 불과 30년 전에 편찬된 국가의 공식 예법서다, 당시에는 쓰인 그대로 행해졌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고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연출 장태유)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다. 배우 임윤아, 이채민이 주연으로 분하고 있으며 매주 토·일 밤 9시 1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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